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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장관 "복지부장관 2년은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 최은택
  • 2013-09-30 23:55:50
  • "어떤 비난도 받아들일 준비 돼 있다"

진영 복지부장관이 못다한 이야기의 일부를 털어놨다. 30일 긴급하게 열린 이임사를 통해서다.

진 장관은 이날 "사랑하는 복지부 가족 여러분 오래 함께 하지 못해서 매우 죄송하다. 믿고 맡겨주신 대통령께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특히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것을 밤 새워 가며 가르져 준 복지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이런 까닭에 "청문회도 고생이 많았으니 복지부장관을 2년은 해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을 이었다.

진 장관은 보건의료에 대한 소신도 피력했다.

그는 "보건의료 산업은 잘 발전시켜서 우리 후배, 후손이 잘 살 수 있는 일자리와 먹거리를 마련해야 한다. 세계 제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에 대해서는 "국방만큼 중요하다. 국방은 외부의 적을 막고, 복지는 내부의 적을 만들지 않는다. 복지를 잘해야 국민이 대통합하고 대화합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복지부장관 사퇴와 직접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기초연금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했을때 장관이 왔으니 한 마디 하라고 했더니 국민연금공단 사람이 한 말이 딱 하나 있었다"며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지 말라는 이야기, 그 부탁 하나만 했다"고 말했다.

진 장관은 "그 분들에게 아무 할 말이 없다. 장관으로서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얘기가 없다"며,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그는 "어떤 말을 하더라도 저는 다 인정하고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비난하고 손가락질 하는 것, 저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 뜻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믿고 물러나려 한다. 감사했고 항상 건강하라"고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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