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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바이오시밀러…항체치료제 13% 성장

  • 이탁순
  • 2013-10-08 06:34:58
  • 요약
  • 상반기 청구액 휴미라, 루센티스 등 약 30% 증가

셀트리온 등 주요 바이오업체들이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항체치료제 입지가 커지고 있다.

최근 대부분 보험약들이 약가인하 등으로 인해 성장세가 꺾였지만, 항체의약품만큼은 예외다.

7일 올해 상반기 보험의약품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요 항체치료제들은 전년 상반기 대비 약 14% 성장률을 기록했다.

개별품목으로 보면 성장세는 더 눈부시다.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빅3 제품은 올해도 시장규모를 끌어올리며 승승장구했다.

휴미라(한국애보트)가 전년 상반기 대비 30% 오른 179억원 청구액을 기록했으며, 엔브렐(한국와이어스)도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107억원 청구액을 나타냈다.

레미케이드(한국얀센)는 전년 대비 0.5% 감소하며 주춤했지만, 작년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등장으로 약가인하를 겪고 난 것을 감안하면 크게 선전한 결과다.

표적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주(한국로슈)는 420억원으로, 전체 청구액 3위로 항체치료제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항체의약품 2013 상반기 의약품 청구액 현황
최초의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한국노바티스)도 전년 대비 29% 오른 123억원을 기록했으며, 비호지킨 림프암 치료제 맙테라(한국로슈)도 21% 오른 93억원으로 블록버스터 위용을 보여줬다.

이들 의약품은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에서 더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률로 인해 허셉틴, 레미케이드, 맙테라 등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한화케미칼 등 대표적인 국내 바이오사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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