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제 '노바스크V' 출시와 화이자 EPBU의 행보
- 어윤호
- 2013-10-22 06: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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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릭 노바스크V 허가...노바스크 브랜드 파워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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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는 최근 식약처로부터 노바스크(암로디핀)와 디오반(발사르탄)의 복합제인 '노바스크V'에 대한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허가 당사자는 화이자바이탈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LG생명과학이다.
그러나 노바스크V는 엄연히 같은 성분인 노바티스의 '엑스포지' 제네릭이다. 또 엑스포지는 화이자와 노바티스가 현재 공동판매하고 있는 품목이다.
올해 연말 계약기간이 끝나고 2014년 본격 판매가 시작된다 하더라도 도의상 노바스크V만을 공격적으로 프로모션하기는 어렵다. 때문에 화이자는 노바스크V를 기존 노바스크의 제품력 강화 차원으로 론칭할 공산이 크다.
제네릭이지만 노바스크V라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노바스크의 브랜드를 계승했다는 점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노바스크의 개발사인 화이자 손에 들려있는 엑스포지 제네릭은 이미지 면에서 타 제네릭 제품과 달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화이자는 지난해 노바스크의 구강붕해정(ODT)도 승인 받았다. 녹여먹는 제형과 복합제 구성으로 일종의 패키지 구성이 완성된 셈이다.
비슷한 시도는 이미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에서도 이뤄졌다.
올초 이 회사는 또 하나의 특허만료 블록버스터 품목인 리피토의 작은제형과 주 단위 패키지를 출시했다. 기존 제제의 절반 정도의 크기로 길이, 넓이, 두께 등을 줄인 제형과 28정을 주단위로 포장한 패키지다.
이 역시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제형과 포장으로 기존 의약품의 브랜드 파워를 이어가기 위한 전략이다.
화이자 관계자는 "회사의 EPBU(Established Products Business Unit)는 특허 만료의약품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통해 환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노바스크와 리피토는 이같은 의미에 가장 적합한 약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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