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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 원외처방 90%로 최고…그러면 최저는?

  • 가인호
  • 2013-10-24 06:24:59
  • 요약
  • 동아ST-대원-안국 등 원외비중 높아, 동국-녹십자 10% 미만

매출액 대비 원외처방 비중이 가장 높은 제약사와 낮은 업체는 어디일까?

처방약 비중이 절대적인 중견제약사 경동제약이 매출액 대비 원외처방 비중이 9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며 관심을 모았다.

반면 대한약품, 녹십자, 동국제약 등은 매출대비 원외처방 비중이 10%를 넘지 않아 원내비중이 높거나 처방약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데일리팜이 23일 유비스트 자료(우리투자증권 보고서)를 토대로 매출(올 상반기 기준)대비 원외처방 비중을 조사한 결과 경동제약이 604억원의 매출액 중 무려 548억원이 원외처방 실적으로 나타나 90%를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경동제약은 원내처방 품목이나 OTC 등 다각화 품목 비중이 미약한 것으로 해석된다.

2위 그룹의 원외처방 비중이 매출 대비 약 70%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동제약의 사업구조는 주목된다.

제약사별 원외처방 비중(데일리팜 재구성, 단위=억, 올 상반기 기준)
상위제약사 중에는 회사분할이 이뤄진 동아 ST가 76%(매출액 1941억, 원외처방 1476억)로 뒤를 이었고, 중견그룹중에서는 대원제약과 안국약품 원외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원제약의 경우 765억원의 매출액 중 원외처방액은 577억원(75.5%)으로 절대적이었고, 안국약품도 802억원대 실적에서 원외비중(587억)은 73.2%를 차지했다.

유나이티드제약(73.2%), 삼진제약(65.8%), 대웅제약(64.3%), 신풍제약(64.3%) 등도 원외 비중이 60%를 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외처방 비중이 높은 유한양행, 제일약품 등은 각각 30%대와 20%대로 조사됐지만 이는 주력품목군인 도입품목이 매출액에는 반영됐지만, 원외처방 집계에서는 빠져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한과 제일약품 등의 실질적인 원외처방 비중은 이보다 훨씬 높다는 설명이다.

원외처방 비중이 가장 낮은 제약사는 역시 원내품목인 수액제에 주력하고 있는 대한약품으로 조사됐다.

대한약품은 상반기 535억원대 매출규모 중 원외처방 비중이 12억원으로 2.2%의 비중을 보여 가장 낮은 기업으로 꼽혔다.

혈액제제와 백신 등을 비롯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녹십자가 3.9%로 뒤를 이었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조영제 사업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국제약이 7.1%의 원외처방 비중으로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원내품목 비중이 높은 JW중외제약도 25.2%의 원외비중을 보였으며, 사업다각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휴온스도 매출대비 원외처방 비중이 2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제약사별 원외처방 및 원내품목 비중에 따라 내년 재시행 가능성이 있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영향에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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