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차관 만난 노환규, 원격진료 추진에 '으름장'
- 이혜경
- 2013-10-30 1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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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시도의사회장단 회의 이후 대정투투쟁 로드맵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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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원격의료 입법예고에 반대하며 투쟁을 예고했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30일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을 만나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차관 면담 이후 노 회장은 "11월 2일 열리는 전국 시도의사회장단 회의 등을 진행한 이후 의료계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될 경우, 노 회장이 직접 비대위원장을 맡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노 회장은 "상황에 따라 통상적인 업무는 상근부회장에게 위임하고 (나는) 비상대책위원장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며 "투쟁이 이뤄진다면 원격의료뿐 아니라 건강보험을 포함한 의료제도 전반에 대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회장은 "복지부가 원격의료 입법예고 전 의료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며 "의협 집행부가 회원을 설득할 여지마저 무책임하게 뺏었다"고 비난했다.
한편 의협은 정부가 의사-환자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자 의료계는 동네의원과 약국을 사라지게 하는 일이라며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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