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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투쟁 속도 내는 의협, 내달 7·15일 잇딴 집회

  • 이혜경
  • 2013-11-26 12:24:54
  • 요약
  • 비상총회→전국대표자대회→전국의사대회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9월 서울역 광장에서 의료악법 규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국 의사들이 대정부투쟁을 하는 전국의사대회 날짜가 잡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제2차 회의를 갖고 투쟁 로드맵 일정을 정했다.

우선 내달 7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일주일 후인 15일 전국의사대회를 열기로 했다. 장소는 미정이다.

의협은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 시군구의사회 임원 500여명이, 전국의사대회는 개원의사와 병원 근무의사, 전공의 등 각 직역 및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소속 의사 등을 총 망라한 2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의사대회 이후 진료제한, 파업 등의 대정부투쟁 수위 결정은 비대위 3차 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투쟁의 목표를 원격의료 및 영리병원 저지를 1차 과제로 삼고, 이후 투쟁의 목표를 관치의료 타파, 근본적인 보험제도 개혁, 의료악법 타파 등으로 확대해 산적해 있는 의료현안을 순차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이날 노환규 비대위원장은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 출정식 계획을 비대위에 보고했다. 일정에 따르면 노 위원장은 내달 3일부터 전국을 도보로 순회하며 의사회원들과 함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투쟁의 첫걸음을 시작한다.

한편 노환규 집행부는 지난해 9월과 12월 각각 의료악법 규탄대회, 전국의사가족대회를 열고 의사들을 한 자리에 모은바 있다.

특히 이번 전국의사대회는 의료악법 규탄대회와 비슷한 성격으로 보인다.

의료악법 규탄대회는 노 회장 취임 4개월 만에 마련된 것으로 포괄수가제 시행, 만성질환관리제, 의료분쟁조정법 등의 제도 시행에 반발하면서 열렸다.

의료악법 규탄대회 당시 오후 휴진한 의사 300여 명이 모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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