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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 대한 인식이 전체 의료서비스 만족도 결정"

  • 최봉영
  • 2013-11-28 10:37:41
  • 요약
  • 한국의료패널, 의료서비스체계 만족도 조사연구

환자들이 의료기관에서 만난 의사에게서 느낀 인식이 의료서비스 전체에 대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수록 전체 서비스 만족도도 높았다.

28일 한국의료패널학술대회에서는 의료서비스 체계 만족도와 관련해 이 같은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에는 이규욱·김유일·이재호·성낙진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연구자들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건강보험공단이 수행한 2011년 의료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했다.

발표내용을 보면 진료의사에 대한 인식과 의료서비스체계 만족도는 상관관계가 깊었다.

의사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 경우 만족도는 28.3%인데 반해 매우 신뢰하는 경우에는 67.3%의 만족도를 보였다.

의사말을 경청하지 않는 경우 만족도는 28%에 불과했지만 반대의 경우 67%를 기록했다.

또 설명을 잘하거나 진료시간이 길 때도 반대의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 전체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건강이 나쁜 경우 만족도는 66%였지만 좋은 경우는 59%로 비교적 편차가 컸다.

반면 의료비가 가계에 부담을 매우 느낀다는 집단과 전혀 그렇지 않다는 집단의 만족도는 각각 57%와 61%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또 국내 의료서비스 체계에 대한 만족도는 다른 나라에 비교해 비교적 높은 수준이었다.

한국,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5개국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2위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영국 61%, 한국 55%, 캐나다 34%, 미국 28%, 호주 2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진은 만족도에 대한 정의가 명확치 않은 점, 응답시 개인적인 변수 등을 한계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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