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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대규모 장외집회…내일(15일) 여의도 집결

  • 이혜경
  • 2013-12-14 06:24:55
  • 요약
  • 전국 각지에서 버스타고 상경...의협 "2만여명 동원"

의사들의 여의도 장외집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오후 1시부터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를 개최한다.

이번 여의도 장외집회는 2000년 의약분업, 2007년과 의료악법 궐기대회에 이어 6년만에 의사 수 만명이 참예가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다.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는 단체버스를 대절하는 시도의사회에 버스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2만 여명 이상의 의사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대정부투쟁 궐기대회에 앞서 지난 7일 의사 대표자들이 모여 성공적인 투쟁의지를 다졌다.
궐기대회 행사는 식전행사, 1부 여는마당, 2부 본행사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식전행사에서는 율동 및 구호제창, 카드섹션 등의 리허설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20분간 여는 마당을 통해 대동굿 풍물한마당, 만장시, 시도 및 직역 기수단이 입장한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후 2시 2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다. 비대위, 시도의사회장, 의협 집행부 등을 대표하는 인사들의 삭발식도 이때 열린다.

본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묵념, 노환규 회장 겸 비대위원장 대회사,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 격려사, 영상 상영, 연대사, 삭발식, 투쟁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된다.

이외 행사 중간에 단발성 이벤트를 마련했다. 정부를 압박하는 퍼포먼스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대정부투쟁에 앞서 노환규 의협회장은 '의사들의 행진'을 통해 전국 대학병원 병원장 및 전공의를 만나고, 가두시위에서 의사들의 대정부투쟁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최근 삭발로써 서울시의사회 소속 개원의 7000여명의 참여를 호소한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 겸 비대위 부위원장은 당일 열리는 연수교육 일정을 조율하고, 연수교육 장소인 세종대에서 궐기대회 장소인 여의도로 단체 이동하기로 하기로 하면서 의협에 힘을 실어줬다.

시의사회는 성공적인 궐기대회를 위해 미리 예정돼 있던 학술대회 일정을 조정, 종료시간을 오후 1시로 앞당기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수흠 회장은 "세종대에서 열리는 서울시의사회 연수교육과 오후 여의도 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리는전국의사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대동단결하는 서울시의사회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5일 전국의사궐기대회로 대정부투쟁 불씨를 당기는 의협은 21~22일 양일간 비대위 워크숍을 갖고 향후 대정부투쟁 로드맵을 논의할 계획이다.

노환규 의협회장은 "원격의료, 영리병원 반대가 투쟁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잘못된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목표로 파업 등의 투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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