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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궐기대회 성공? 의료민영화 반대 여론 확산

  • 이혜경
  • 2013-12-16 12:24:52
  • 의사 2만 여명 집회 이어 국민 2만 여명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의료민영화가 국민적 관심 사안으로 급부상했다.

정부는 13일 의료법인 자회사, 약국 유한책임회사 설립을 허용하는 '제4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곧 보건의료기관의 영리사업을 허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의사 2만여명이 원격의료,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하면서 15일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열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15일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열고 원격의료, 영리병원 도입을 반대했다. 의료민영화는 절대 불가하다는 것이다.

노환규 회장은 "지금 정부는 의료를 살리겠다고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그러나 이 정책들이 오히려 의료인 목에 칼을 들이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칼을 들어 자신의 목을 그어 투쟁 열기를 높였다.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도 이날 연대사를 통해 의사, 국민, 노조가 모두 만족하는 의료제도를 만들자고 의료계 투쟁에 힘을 실어줬다.

의사들이 원격의료, 영리병원 도입 시 집단파업 등 강경대응을 펼치겠다면서 투쟁 수위를 높이자, 의료민영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다음아고라에서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미 서명마감 예상인원 1만명을 넘어서고 계속해서 반대서명이 늘어가고 있다.
15일 저녁부터 16일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10위 권 내 '의료민영화'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아고라를 통해서는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운동이 2만 여명을 넘어섰다.

반대서명을 한 누리꾼 고XX 씨는 "그나마 우리나라 좋은게 의료보험이었는데 이민가고 싶게 만든다"고 했고, 백XX 씨는 "민영화가 되면 빚을 내서라도 이민을 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디 소금을 쓰는 누리꾼은 "요즘 국민이 옛날 옛적 새마을운동 때 순진했던 국민으로 아느냐"며 "국민이 당하고만 있을거라고 생각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의협은 정부가 영리병원 도입을 허용할 경우 집단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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