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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장관 "제약업계 의견 충분히 듣겠다"

  • 가인호
  • 2013-12-16 12:04:36
  • 복지부-제약협 시장형제 간담, 협의체구성 통해 다시논의

문형표 장관과 이경호 제약협회장이 서로 인사를 하고 있다
문형표 장관이 시장형 실거래가제 재시행과 관련 업계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반영에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제약업계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제도시행여부를 재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약협회 회장단도 장관이 산업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 자리였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16일 오전 제약협회 이사장단과 약 1시간 20여 분간 간담을 갖고 시장형제 재시행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문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마치고 "이제 시작인데 업계의 의견도 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짧게 말했다.

이경호 회장도 "제약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복지부가 공감했던 자리"였다며 "오늘은 복지부의 확답을 듣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복지부와 제약업계가 의견 교환을 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장관도 시장형제도 시행에 따른 업계의 애로사항을 개진하고 함께 하자는데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제약업계가 일괄인하로 힘을 잃었지만 다시 일어나려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형제가 재시행될 경우 성장동력이 사라진다는 것을 집중 부각시켰다"며 "정부가 보험 재정도 흑자로 돌아섰으니 제약산업을 키울 수 있는 용단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에서는 제약업계와 복지부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한다는데 기본적으로 동의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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