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특허 만료 영향 금년도 수익 전망 낮췄다
- 윤현세
- 2014-01-08 08: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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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석가들의 예상치와 일치... 수익 1/3까지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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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는 우울증 치료제인 ‘심발타(Cymbalta)'와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자이프렉사(Zyprexa)'의 특허권 만료 영향으로 금년도 수익이 1/3 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분석가들의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릴리는 금년도 매출을 192~198억불 수준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특허 절벽의 영향으로 2014년 역시 릴리에게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시장의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릴리의 매출이 2015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릴리 역시 현재 개발 중인 약물로 인해 2014~2017년 사이 수익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이프렉사는 최고 매출이 50억불에 달한 약물이지만 현재 매출은 10억불로 낮아졌다. 심발타의 가격 인상이 자이프렉사의 매출 감소 영향을 완화했지만 지난 12월 심발타의 특허권 역시 만료되면서 이런 효과도 기대하기 힘들어졌다.
또한 릴리는 오는 3월 골다공증 치료제인 ‘에비스타(Evista)'의 특허권이 만료될 예정이다. 에비스타의 연간 매출은 10억불이다.
금년초 릴리는 2014년에는 매출이 200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난 10월 일본 엔화의 가치 하락과 신흥 시장에서 성장 둔화로 목표치 도달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릴리는 회사를 분할할 계획은 없으며 2013년도 수익 목표치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릴리의 기대주인 항암제 라무시루맵(ramucirumab)은 후기 임상에서 위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분석가들은 약물이 난치성 암에 사용이 승인될 경우 매출이 2020년까지 15억불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FDA는 라무시루맵을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2014년 2분기 중으로 승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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