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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2014년 생명공학사 M&A 적극 나선다

  • 윤현세
  • 2014-01-13 07:50:06
  • 확보 현금 충분, 새로운 제품군 확대에 노력

제약 회사들이 금년도 적극적인 합병에 나설 것이며 특히 생명공학사와의 합병이 가장 활발히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지난11일 블룸버그지에 실렸다.

JP모건은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수천명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00개 이상의 제약 및 의료 회사가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금년도 제약업계에서 모든 규모, 모든 분야에서 합병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13년도 생명공학사들의 주가는 66% 높아지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많은 수의 신약이 지난 2년간 승인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였기 때문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경우 거대 품목의 특허권 만료로 2010~2012년간 매출이 600억불 이상 감소했다. 또한 향후 5년간 500억불이 추가로 낮아질 전망이다.

제약사들은 매출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구조 조정을 실시, 인원을 감축하고 일부 비핵심 분야의 매각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축적된 현금으로 금년 적극적인 합병에 나설 것으로 분석가들은 예상했다.

지난 주 GE는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의 의료 기구 사업부를 매입했으며 포레스트는 압탈리스 파마를 매입해 금년도 합병의 시작을 알렸다.

분석가들은 가장 극적인 합병의 예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파마셋 매입을 꼽았다. 지난 2011년 파마셋 매입 이후 길리어드의 주가는 3배 급등해 시장 가치는 850억불 증가했다.

길리어드는 파마셋 매입후 세계 최대 생명공학사가 됐다. 길리어드가 합병을 통해 획득한 C형 간염 실험약물인 ‘소발디(Sovaldi)'는 지난 12월 미국 승인을 획득했으며 금년 매출이 25억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BMS는 지난 9월 63억불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암, 바이러스 및 특화된 약물 구입에 힘쓸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머크 역시 182억불의 현금을 보유, 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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