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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C형 간염 약물 금년중 승인 가능하다"

  • 윤현세
  • 2014-02-03 08:35:30
  • 후기 임상 시험 결과 긍정적

애브비는 새로운 경구형 C형 간염 실험 약물의 승인이 금년 중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애브비는 C형 간염 실험 약물의 승인이 2015년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러나 3상 임상 시험 4건에서 호의적인 자료가 나옴에 따라 승인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했다.

분석가들은 C형 간염 약물의 긍정적인 임상 자료가 애브비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지만 금년 약물 시판을 위한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비브의 C형 간염 약물은 5종의 경구형 제제로 이뤄져 있으며 8~12주 치료로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효과를 보였다.

임상 시험 결과 애브비 약물의 치료 비율은 90%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길리어드의 C형 간염 약물과 편리성 및 유효성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애브비의 C형 간염 실험 약물의 후기 임상 자료가 좋은 편이지만 길리어드만큼 우수하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애브비의 C형 간염 실험약물의 최고 매출은 28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애브비의 지난 4분기 수익은 11억불, 주당 70센트로 지난해 15억불, 주당 98센트보다 낮아졌다. 전체 매출은 51억불로 분석가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애브비의 최대 매출 품목인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 ‘휴미라(Humira)'의 매출은 13% 증가한 30억불을 기록했다. 반면 남성 호르몬 치료제인 ‘안드로겔(Androgel)'의 매출은 21% 감소한 2억8900만불이었다.

혈중 지질 감소 약물인 ’트리코어(Tricor)'와 ‘트리리픽스(Trilipix)'는 제네릭 경쟁으로 매출이 85% 폭락해 2900만불에 그쳤다.

휴미라는 애브비의 매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애비브는 휴미라 특허 만료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거대 품목의 개발이 필요하다.

휴미라의 미국 특허는 오는 2016년말 만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는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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