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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경쟁품 '옵서밋'과 비교 임상 고려

  • 윤현세
  • 2014-02-13 07:28:32
  • 시장 지분 뺏기 위해 우월성 입증 필요

악텔리온(Actelion)의 ‘옵서밋(Opsumit)'은 길리어드의 폐 질환 치료제인 ’레타이리스(Letairis)'와 유효성 직접 비교 임상 시험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길리어드의 최고 운영 담당자인 존 밀리간은 악텔리온의 제품과 직접적인 비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교 임상 시험은 의미가 있다며 실시를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악텔리온의 옵서밋은 지난해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미국과 유럽 승인을 획득했다. 742명에 대한 임상 시험 결과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45%가 위약 투여자보다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악텔리온은 길리어드의 레타이리스와 직접 비교를 위해서는 5000명 이상의 대상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생명공학사인 길리어드는 임상 시험이 실시될 경우 얻을 것일 더 많다고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길리어드 전체 매출의 5% 미만을 차지하고 있는 레타이리스가 임상 시험에서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날 경우 옵서밋의 매출 상당 부분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레타이리스의 특허권은 2018년 만료될 예정이다. 따라서 임상 시험의 규모와 시간등을 고려할 경우 임상 시험이 실시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됐다.

옵서밋은 악텔리온 매출의 90%를 차지하던 ‘트라클리어(Tracleer)'의 후속품으로 개발됐다. 길리어드의 레타이리스는 2011년 간손상 위험에 대한 문구가 삭제된 이후 트라클리어의 시장 지분을 지속적으로 잠식해왔다. 따라서 레타이이스는 새롭게 승인된 옵서밋과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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