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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약 '빅4' 하락…필름효과 엠빅스S는 '순항'

  • 가인호
  • 2014-02-27 06:15:00
  • 비아그라 실적 절반 '뚝'...제네릭군 성장세 뚜렷해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지난 한해 요동쳤다.

필름형 제형과 데일리요법제 선전, '팔팔'을 비롯한 비아그라 제네릭군의 시장잠식이 본격화되며 전통 강세였던 대형 품목들이 동반하락했다.

특히 발매 이후 리딩품목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비아그라는 제네릭 진입을 기점으로 하향세가 뚜렷하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매출이 반토막 났다.

26일 데일리팜이 2013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시알리스, 팔팔, 비아그라, 자이데나 등 4개 품목 모두 실적이 감소했다.

리딩품목군의 시장 감소는 제네릭군 시장공세와 제형 다변화에 따른 치열한 경쟁구도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 1위 품목 시알리스는 238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12% 하락했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분석(단위=억)
시알리스가 다른 경쟁품목보다 실적 감소폭이 적은 이유는 시알리스 데일리요법제 선전 때문으로 분석된다.

비아그라는 매출 손실폭이 50%에 달했다. 국내제약사들의 제네릭 공세와 공급가 자진인하 영향 등으로 손실을 입은 것으로 관측된다.

발매 이후 가장 큰 이슈를 만들고 있는 한미약품 팔팔은 제네릭 군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140억원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9%나 실적이 감소했다.

팔팔을 제외한 비아그라 제네릭들은 선전했다.

실적 상승중인 SK케미칼 엠빅스 에스
대웅제약 '누리그라'(21억, 24% 성장), CJ제일제당 '헤라그라'(20억, 33% 성장), 근화제약 '프리야'(15억, 66.7% 성장) 등 상당수 제네릭군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편 국산신약 엠빅스에스는 필름제형 효과를 확실히 누리고 있다. 엠빅스에스는 지난해 77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무려 19%나 성장했다.

또 다른 비아그라의 필름형 제제 비아그라엘'(서울제약, 화이자 판매)도 지난해 8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올해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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