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외래 4천명…건보제도 정책모델 병원으로"
- 이혜경
- 2014-02-28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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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문 일산병원장, 개원 14주년 맞아 향후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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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장이 27일 개원 14주년을 기념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2000년 3월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설립된 일산병원은 올해로 14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약 300건의 각종 정책 기초자료를 정부에 제공하고, 최근에는 일산병원의 4인 기준 병실이 모델이 돼 일반병실로의 전환이 추진 중이다.
김 원장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 발전이 일산병원 설립 목적 중 하나인데, 지금도 그 목적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지속적으로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노력을 경주해 결실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제도 정책모델을 개발하는 병원, 또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다.
김 원장은 "비대학병원으로서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과 지난해 심평원에서 실시하는 적정성평가 12개 항목 중 8개 1등급을 받았다"며 "최근에는 일일외래환자 4000명이 돌파했다"고 말했다.
공공병원이라는 제한된 경영여건과 비대학병원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민간병원에 뒤지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일산병원은 최근 연간 110만의 입원, 외래환자를 진료하면서 전국 15위권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김 원장은 "우리보다 병상, 의료진이 많은 44개 상급종합병원과 같이 경쟁해서 15위를 했다는 것은 지역주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본다"며 "앞으로 보험자병원 역할수행과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건강보험 모델병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13년 동안 운영성과에 대한 종합 경영진단을 받은 결과, 건강보험 모델병원 역할수행에 따른 사회 편익의 경제적 가치 부분에서 '높음'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김 원장은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으로 의료시설 확충과 재정지원 방안이 제시됐다"며 "개원 이후 공단이나 타 기관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은 바 없지만,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기능을 하려면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원장은 "향후 재정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보험작용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고, 일반병원과 경쟁하기 위한 의료서비스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서 모델기능과 일반병원 순기능을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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