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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총파업 참여 의사 피해시 정권퇴진운동"

  • 이혜경
  • 2014-03-06 13:58:07
  • 요약
  • 파업 투쟁 부당한 수당 동원 비난

"단 한명의 의사라도 정당한 주장을 하다가 정부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게 된다면 의사들의 투쟁이 정권퇴진운동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오는 10일 집단휴진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 등 처벌을 강조하자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노 회장은 6일 기자와 만나 "의사들의 파업은 정당한 명분을 갖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위험하고 잘못된 의료제도를 막기 위한 것인데, 이 정당한 파업 투쟁을 여러 부당한 수단을 동원해 강제로 막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의사들의 파업을 불안해 할 국민들을 달래는 것은 이해하지만, 상식수준을 넘어서면서 의사들의 파업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 회장은 "국민의 불안을 막으려면 '전문가 단체들이 반대하는 원격진료와 의료영리화정책을 섣불리 추진하지 않고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말 한마디만 하면 된다"며 "상식적인 말 한마디를 하지 않고서 의사들의 파업을 막기 위해 겁박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6·4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의협의 정권퇴진운동 실행에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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