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본격 개막…제약 CEO 새 얼굴은 누구?
- 가인호
- 2014-03-14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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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풍-유제만, 경동-남기철, CMG-김정호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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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주총회가 열리는 제약사는 총 9곳. 대원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삼천당제약, 한독, 한미약품, 환인제약, 휴온스, LG생명과학 등이 주총을 개최한다.
이와함께 7일 주총을 개최한 삼아제약을 제외한 30여곳의 상장제약사들은 21일 주주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상장사들은 이번 주총에서 신규 등기이사 선임 및 재선임을 통해 차기 경영진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목을 끄는 부문은 새로운 CEO들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대부분 기존 경영진들의 재선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풍제약, 경동제약, CMG제약 등의 경우 새롭게 CEO급 등기이사 선임이 이뤄지며, 유나이티드제약은 오너 2세의 신규 등기이사 선임으로 관심을 모은다.

유제만 본부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동화약품과 제일약품서 연구소장을 맡다가 지난 2011년 신풍제약에 영입돼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류덕희 회장의 아들 류기성 부회장이 무난하게 재선임을 받는 가운데 남기철 사장(57)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한다. 남 사장은 경동제약서 임원을 거쳐 이번에 임기 3년의 등기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CMG제약은 김정호 전 JW중외제약 의약사업본부장(56)을 대표이사로 발령할 예정이다. 김정호 대표 내정자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 내정자는 대웅제약과 JW중외제약서 영업을 총괄하는 등 제약업계에 단단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인물이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의 아들인 강원호 제약부장(35)도 이번에 새롭게 등기이사에 선임되면서 눈길을 끈다.
강원호 등기이사 선임에 따라 유나이티드 제약도 향후 2세 경영인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KT&G생명과학은 보령제약에서 R&D와 글로벌 업무를 맡았던 전용관 부사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 1주당 배당금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유한양행(1500원)으로 조사됐으며, 녹십자(1250원), 대웅제약(8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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