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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레블리미드,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에 효과적

  • 어윤호
  • 2014-03-16 17:31:17
  • 골수종연구회 산하 20개 후향적 연구 결과 발표

김기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국내 환자에 대한 레블리미드의 효능이 메인 3상 결과와 유사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엘진코리아는 14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다발골수종(MM)치료제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의 급여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기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기존요법에 실패한 다발골수종연구회 산하 20개 병원의 110명 환자에 대한 후항적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그 결과, 레블리미드는 해당 환자들에서 43.7%의 반응률을 보였으며 부분관해율(PR) 28.2%, 뛰어난 부분관해율(VGPR)과 완전관해율(CR)이 각각 8.2%, 1.7%로 도합 9.9%인 것으로 나타났다.

레블리미드의 랜드마크 임상인 MM-009와 MM-010이 각각 177명, 176명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다. MM-009의 경우 반응률 61%에 PR 36.7% CR 24.3%, MM-101은 PR 35.8%, CR 15.9%%응 기록했다.

참고로 김 교수가 발표한 후향적 연구는 2개 3상과 비교할때 평균연령, 성비 면에서 분포도가 유사한 수준이었다. 얼핏 보면 국내 환자에 대한 효능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고무적인 결과다.

국내 환자의 경우 레블리미드의 늦은 도입으로 인해 중증도가 심한 환자의 비율이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국내 환자들은 탈리도마이드부터 시작해 벨케이드 등 2개 이상 요법에 실패한 환자가 많았다. 보통 이같은 경우 생존률이 6개월 정도인데, 레블리미드(덱사메타손 병용) 요법시 3년의 생존률이 나왔다. 상당한 효능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경 부작용(벨케이드의 주 부작용)도 별로 없었고, 호중구 및 혈소판 감소증 정도 부작용이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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