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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반값비타민, 분회장들과 세부 얘기 하겠다"

  • 강신국
  • 2014-04-11 06:14:57
  • 요약
  • 서울시약 이사들, 초도이사회서 현안에 문제 제기

법인약국에서 복약지도 과태료 부과, 안전상비약 판매처 확대, 고려은단 반값 비타민까지 약사들이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이슈들이다.

10일 저녁 6시부터 열린 서울시약사회 초도이사회에서 이같은 이슈를 놓고 이사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김종환 회장은 현안 이슈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환 회장
김 회장은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법인약국 문제는 연말 쯤에 이야기가 오고 갈 것 같다"며 "복지부장관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복약지도 미행시 과태료 부과도 적정 수준에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며 "50만원으로 결정되면 공익신고포상금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안전상비약 판매처 확대 등이 규제개혁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에 시약사회는 슈퍼에서 상비약을 불법 취급하는 사례를 조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진 이사들의 질의에서 박근희 이사(강동구약사회장)는 고려은단 반값 비타민에 대한 서울시약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김 회장은 "분회장들과는 별도 자리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일단 서울시약사회 입장은 지부장회의 결정을에 따라 전 회원약사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고려은단에 대한 반품과 취급거부 등을 독려했다"고 답했다.

복약지도 과태료 문제도 도마위에 올랐다. 이종민 이사(강서구약사회장)는 "구두 혹은 서면으로 복약지도를 하게 돼 있는데 서면 복약지도가 활성화되면 원격진료 도입 후 택배조제로 갈 수 있는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열린 서울시약사회 초도이사회
김동길 이사(강남구약사회장)는 "과태료가 100만원이냐 30만원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한가지 약도 다양한 용법으로 쓰일 수 있다"면서 "왜 이 약을 의사가 처방 했는지를 알아야 제대로 된 복약지도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의사들이 진료기록부를 약국에 제공해야 복약지도를 할 수 있다"며 "현재 약국에서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부작용만 이야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는 아울러 "식약처가 약국간 교품 약사감시를 한다고 하는데 제2의 청구불일치 사태가 될 수 있다"며 "지부와 대약차원에서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이날 국제-법제위원회를 분리 운영하고 국제이사에 최경선, 법제이사에 이인숙, 청년약사이사에 장보현 약사를 인준했다.

또 시약사회는 건강서울 2014 약사와 함께 행사,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 가출소녀 돌봄약국 서울시 위탁사업 등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이사회에는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참석해 약사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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