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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위험에서 국민건강 지킬 방안찾자"

  • 최은택
  • 2014-04-13 09:46:18
  • 남윤인순·최동익 의원, 성형수술 안전·규제 방안 토론

작년 12월 당시 여고생이었던 장모(19) 양은 서울 G성형외과에서 쌍꺼풀과 코 성형수술을 받던 중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몇 차례 병원을 옮겨 치료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뇌손상에 따른 의식불명 상태다.

성형외과의사회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보면 해당병원은 비정상적, 불법적 수술 행위가 만연했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자가 대리수술하거나 이런 사실을 숨기기 위해 환자에게 대량의 수면마취제를 투여하고 작은 칸막이와 커튼으로 수술대 사이를 막아놓고 동시에 수술하기도 했다.

성형사고로 지난달에만 2명이 목숨을 잃었고, 최근 들어 그 빈도가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과 최동익 의원은 이 문제를 긴급 점검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토론회를 연다.

주제는 성형수술 안전성과 성형광고·성형산업 합리적 규제방안 모색이다.

남윤 의원은 "성형수술의 과잉공급과 과다경쟁 속에 일부 성형외과의 온갖 편법과 탈법, 비윤리적 행위들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직업윤리나 의료윤리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성형외과는 점점 더 기업화되고 공장화돼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분별하게 외모왜곡문화를 확산시키는 미디어와 의료시장에 대한 정책적 개입과 최소한의 안전장치 마련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많은 성형외과들이 응급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전신마취 수술하고, 대리의사가 몰래 대리수술하는 등 각종 성형수술과 관련된 위험상황이 드러나고 있지만 현행법으로는 규제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대안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허윤정 아주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윤(의사) 건강과대한 책임연구원이 주제발표한다.

이어 김희영 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장, 박영진 성형외과의사회 윤리이사, 안상호 환자단체연합회 정책이사, 의료분쟁조정중재원 구홍모 선임조사관, 양윤석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팀장 등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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