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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 고용약사 "후배약사 볼 면목이 없습니다"

  • 강신국
  • 2014-04-14 12:30:00
  • 요약
  • 청문회서 약사 12명, 선처호소...재발방지 약속

청문회를 진행 중인 경기도약 임원들(좌측부터 박선영 윤리위원장, 김광섭·정장섭 부회장, 변영태 약사지도위원장
무자격자 고용 혐의로 청문에 섰던 약사 12명이 모두 잘못을 시인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는 12일 약사지도위원회와 윤리위원회 합동으로 약국내 무자격자 위법행위 3차 청문회 개최했다.

청문회는 23개 약국 중 약사판매가 확인된 곳을 제외한 12개 약국 개설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최근 약준모에서 전달받은 약국도 포함됐다.

동영상 증거 영상을 근거로 청문회가 진행되다 보니 청문회에 참석한 개설 약사 모두 법위반 사항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들은 약사회에가 요구한 재발방지 및 윤리경영 서약서에 서명하는 등 향후 철저한 약국 관리를 약속했다.

일부 약사들은 약사회와 후배약사들을 볼 면목이 없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회를 주재한 정장섭 부회장은 "근무약사 확보 및 약국의 경영 악화 등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원칙을 가지고 철저히 약국을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청문대상 약국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점검을 할 계획으로 만약 그때도 적발될 경우 예외 없이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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