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1회용 내시경 포셉 사용 중지 요청
- 이혜경
- 2014-04-15 08:11:2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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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내시경 학회 측에 "공단이 비용 지불할 때까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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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9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1회영 내시경 포셉 재사용하는 문제를 보도한 것과 관련한 후속조치다.
보도에 따르면 1회용 포셉은 사용한 뒤 소독을 해도 조직 찌꺼기가 남기 때문에 반드시 한 번만 쓰고 버려야 하는데, 병의원에서 재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1회용 내시경 포셉을 재사용하는 이유는 건보공단에서 1회용 내시경 포셉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생검시술 보험수가는 8620원, 1회용 내시경 포셉 가격은 2만3000원인데, 공단에서는 의료기관에 포셉 비용을 지불하지도 않을뿐더러 환자로부터 1회용 내시경 포셉비용을 직접 받는 것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협은 "공단이 환자나 보험자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서 의료서비스 공급자인 의료기관에게 이를 부담시키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며 "손실을 피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1회용 포셉을 재사용 하는 것은 의료윤리와 원칙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소화기내시경학회에 1회용 내시경 포셉의 재사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의사가 아니라 공단에 있다"며 "비정상적인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협은 한겨레, 동아일보에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광고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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