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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CJ 첫 신약 임상 2상 마무리…글로벌 품목 육성

  • 가인호
  • 2014-04-16 09:00:47
  • PPI 단점 개선한 새로운 기전의 신약 주목

CJ헬스케어의 첫 번째 신약이 될 'CJ-12420' 임상 2상이 마무리됐다. 이 제품은 CJ의 글벌 경쟁무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기전의 위산분비억제 신약 (과제명 CJ-12420)의 임상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CJ-12420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이하 PCAB) 기전의 신약으로, 19일 상부위장관학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임상 1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위산분비 억제제는 위궤양, 위식도 역류질환 등에 사용되는 약제로, 위 내의 산 분비를 억제해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이 중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분비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식도로 역류된 위의 내용물로 인해 가슴 쓰림, 기침 등 불편한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국내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수는 2012년 기준 336만 명으로, 2008년 이후 연평균14.2%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치료제 시장은 PPI (Proton Pump Inhibitor: 프로톤펌프억제제, 이하 PPI)계열 약물들이 글로벌 시장 25조, 국내 시장 2,530억(2012년 기준)의 규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PPI 계열 약물은 복용 후 최대 효과 발현까지 수 일이 걸리고, 야간 위산분비 억제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PCAB 기전의 CJ-12420은 앞서 진행된 임상 1상에서 PPI계열의 세계적 블록버스터 약물인 넥시움(에소메프라졸) 대비 빠르고 우수한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CJ-12420은 기존 PPI제제에 비해 효과 발현시간까지의 시간(onset time)이 매우 짧아 환자의 증상을 빠르게 해소시켜 주며, 야간에도 산 분비 억제 능력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안전성도 우수해 기존 PPI 약물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안전성까지 확보한 혁신적인 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다.

임상 2상은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을 비롯한 주요 12개 병원에서 진행돼 최근 종료됐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CJ-12420은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기전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신약으로, 우수한 효능효과 및 안전성으로 25조 규모의 시장에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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