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약국에서 찾는 부모님 건강비법
- 노병철
- 2014-04-29 19: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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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스토어 303명 설문…뼈·관절·눈 건강 순으로 관심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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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이 다가왔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때다.
만약 부모님을 위해 건강을 선물할 수 있다면, 무엇을 드리는 것이 좋을까?
그린스토어가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어버이날, 부모님에게 선물하고 싶은 건강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03명 중 74명(24%)이 뼈 건강을 선택했다.
이어 '관절/연골 건강'이 69명(23%)으로 2위, '눈 건강' 67명(22%), '항산화 효능' 50명(17%)순으로 조사됐으며, '혈행 개선'은 43명(14%)로 5위를 차지했다.
한 응답자는 "부모님이 뼈마디가 쑤신다고 하실 때마다 힘들게 저를 키우시느라 병을 얻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설문 결과, 1, 2위를 차지한 뼈 건강과 관절/연골 건강을 합하면 전체 응답자 중 약 50%(143명)가 부모님에게 '뼈와 관절 건강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창 그린스토어 대표는 "보통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의 칼슘 섭취량이 매우 부족한 것을 간과하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의 조사에 따르면, 50세 이상 남성(3,448명)과 여성(3,812명)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470㎎으로 하루 권장 섭취용량 700~800㎎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칼슘 섭취 부족은 남성에 비해 여성이 그리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심각했다.
덧붙여 박영창 대표는 "최근 5·60대 이상 분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다양화되는 추세"라며 "설문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뼈, 관절 건강뿐 아니라 눈 건강, 항산화 등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제품들이 인기"라고 말했다.
설문을 통해 상위권에 꼽힌 '부모님에게 필요한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뼈·관절 건강, 가볍게 걷기 추천…칼슘, 글루코사민
뼈,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 운동 등을 통해 척추 주변 근육들을 단련시켜 척추의 부담을 줄여주어야 한다.
매일 가볍게 평지를 걷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 결과, 우리 국민의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에 비해 72% 수준이었다.
평소 우유, 치즈 등 유제품과 잔멸치를 많이 먹도록 하자.
칼슘은 섭취량에 비해 흡수율이 낮은 영양소인데, 비타민D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보충제를 선택할 때는 칼슘, 비타민D가 함께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관절, 연골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글루코사민은 게, 새우 등 갑각류에서 추출한 키틴, 키토산을 분해해 추출한 성분이다.
보충제를 구입할 때는 염산염보다는 황산염을 선택하자.
생체활성도 면에서 황산염 형태의 글루코사민이 염산염에 비해 80% 이상 높다.
또한 통증이 있다면 콘드로이친(상어연골)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자. 콘드로이친을 글루코사민과 함께 섭취하면 관절을 보호하는 효과가 더욱 높아진다.
눈 건강, 백내장 등 정기 검진…루테인 추천
눈은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신체기관이다.
눈이 침침하고 피로하다면 자주 깜박여주고, 책이나 TV를 볼 때 10분에 한번 정도 휴식을 취하도록 하자.
어르신들은 백내장, 녹내장 등 노인성 안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한다.
루테인은 망막과 황반에 주로 분포하는 색소로, 20대 이후부터 계속 감소하므로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루테인 영양제는 노화로 인해 감소되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시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루테인 자체의 함량도 중요하지만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A, C, E, 셀레늄, 아연 등이 함께 함유된 것을 섭취하면 눈의 노화 방지나 노안 증상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다.
항산화 효능, 제철 과일·채소…코엔자임Q10
안티에이징이 트렌드로 확산되면서 급 부상중인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의 중심에 바로 항산화 효능이 있다.
항산화란 유해산소가 우리 몸속 세포를 공격할 수 없도록 보호해주는 것을 뜻한다.
항산화를 위한 식습관으로 평소 제철 채소와 과일을 풍부히 섭취하자.
과격한 운동은 활성산소의 생성을 부추기므로 금하고,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매일 하도록 한다.
비타민A, C, E와 코엠자임Q10 등 항산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코엔자임Q10은 몸속 모든 세포에 있는 조효소로, 대사작용에 필수적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체내 생산량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하는 중장년층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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