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했던 피트 응시료 운영 개혁하겠다"
- 김지은
- 2014-05-08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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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범진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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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입문 자격시험(PEET) 응시료 부실관리로 인한 교육부 세금 추징 등으로 홍역을 겪고 있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신임 이사장에 아주대 약대 이범진 학장이 선출됐다.
지난 3월 취임식을 마친 이범진 이사장은 취임 2개월여 만에야 기자들 앞에 나섰다.
취임과 동시에 지난 2달여 기간을 주어진 현안 해결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는 이 신임 이사장.
위기를 곧 기회라고 말하는 이범진 이사장이 생각하는 눈 앞에 닥친 약학교육협의회 현안 해결 방안과 약교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피트 응시료의 방만한 운영에 대해 교육부 지적을 받았다.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가.
추징된 15억 가량의 세금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변제를 하려고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취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상임이사 단일화 등을 통해 조직을 최대한 슬림화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더불어 모든 회계처리에 대해 전자결재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단일하게 운영돼 왔던 운영총무와 재무 위원회도 분리했다. 더욱 확실하고 명확한 회계 관리 체계 개편을 위해서다. 또 현재 약교협 사무실 등 일부 부동산 등도 빠른 시일 내 매각하려고 하고 있다. 이번 임기 내 추징된 세금 납부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교육부 세금 추징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인가.
조세심판원에 소를 제기한 것은 지난 임기에서 진행된 일이지만 안 될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고 이미 추징된 세금 중 일부인 1억 5000여만원은 납부를 했다. 남은 금액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갚아나갈 예정이다.
이미 교육부와도 논의는 끝났고, 공문으로 모두 수락하고 공문을 보낸 상태다.
지난 4년여간 PEET를 통해 100억원 가량 수익이 발생했고 그 수익의 10%를 부가세로 납부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나. 약교협이 자진 납부의 의무를 다 하지 못한 점 등은 미흡했다고 인정한다.
-약국실무실습이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있다. 비용, 교육자 처우 등에 대한 복안이 있나.
실무실습은 한, 두해 만에 끝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6년제 약대의 가장 중요한 교육 중 하나가 실무실습 아니겠나.
그런 면에서 약교협이 최대 현안 중 하나도 실무실습과 관련한 정리와 방안 설정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지역이나 분야별로 실습비와 교육자 처우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현재로서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것은 없지만 가이드라인은 확실히 정하기 위해 조율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다.
실습비와 교육자 처우에 대해서는 명확한 지침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약교협이 향후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
6년제 약대생들의 졸업 후 처우 문제와 이들이 향후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약교협의 최대 과제이자 숙원이라고 본다.
그런 점에서 글로벌 면허 동질성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 국내 약사 면허를 세계에서도 통하는 글로벌 면허로 만들기 위해 약학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약대생들의 사회적 직능 향상을 위해서도 힘쓸 것이다. 우수한 약학 인재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다수 진출해 제약산업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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