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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요청하면, 약 어디서 얼마나 썼는지 알려준다

  • 김정주
  • 2014-05-10 06:15:00
  • 심평원 정보센터, 지역·상병·종별로 세분화시켜 제공

'우리 업체 OO약이 어느 지역 어느 종별에 얼마나 쓰였는지 알고 싶다면?'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센터장 송재동)가 제약업체들의 이 같은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의약품 유통 정보제공 범위를 세분화시켜 다양한 종류로 제공한다.

의약품 유통 정보는 업체들이 품목별 사업 분석과 전략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근거자료로, 건강보험 공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매우 높아 제약계 관심이 크다. 9일 정보센터가 공개한 정보제공 안내서에 따르면 의약품 유통 정보는 크게 심평원 약제급여목록에 포함된 급여약을 바탕으로 한 사용내역과 공급업체가 보고한 완제의약품 공급내역, 약효분류군이나 약리기전별, 성분별 등 시장경향을 반영한 일반정보로 구분된다.

심평원은 기초자료 구분에 따른 모델을 대폭 세분화시켜 업체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했다.

분류된 제공 범위를 살펴보면 먼저 사용내역의 경우 자사제품의 요양기관 종과 병상규모, 지역, 상병, 연령구간, 원외와 원내 등으로 세분화시켰다.

공급내역 실적은 자사제품의 요양기관 종별과 시도별 공급실적, 두 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약 품목수 또는 업체수가 3개 이하인 경우나 산출자료 중 특정제품 금액이 총 청구금액의 80%를 넘을 경우는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의해 정보제공이 제한된다.

일반정보의 경우 약효분류군·약리기전·성분의 지역, 상병 등 사용실적으로 구분된다.

정보를 원하는 업체들은 정보센터에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신청한 뒤 결정통지에 따라 수수료를 납부하고 해당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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