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서울 약사' 행사 연기…서울광장 분향소 '부담'
- 강신국
- 2014-05-22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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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문자메시지 등으로 6월1일 행사취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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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약사회와 각 분회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6월1일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건강서울 2014 행사가 세월호 합동분향소 운영과 맞물려 무기한 연기됐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운영 중인 행정안전부와 서울시도 분향소 철수가 힘든 상황에서 서울시약 건강서울 행사 개최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초청장까지 발송한 서울시약사회는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이에 초청자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행사연기를 공지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22일 상임이사회를 통해 행사연기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행사개최가 불투명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아직 정확하게 결정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행사연기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확답을 피했다.
당초 서울지역 분회장들은 행사 강행에 난색을 표했었다.
합동분향소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무리라며 강하게 반발했었다.
김종환 회장은 지난해 성공을 발판 삼아 건강서울 2014 행사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행사 개최 강행을 시사했던 김 회장도 분회장 등 약사사회 내부의 반발과 외부적인 환경의 어려움으로 인해 결국 행사 연기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편 건강서울 행사는 약사의 역할과 약국의 건강관리 활용방안, 건강정보 체험 프로그램. 제약사 홍보부스 등을 통해 약사와 시민이 소통하는 자리로 기획됐고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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