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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센티스·아일리아, 국내 적응증 확대에 박차

  • 어윤호
  • 2014-06-24 06:14:50
  • 현재 루센티스 4개 적응증 확보로 우위…아일리아도 확대 승인 예고

루센티스와 아일리아
' 루센티스'와 ' 아일리아'. 2개 시력손상치료 신약들의 적응증 확대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 5월 바이엘의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가 습성황반변성(AMD)치료제로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두 약제는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두 약제의 경쟁은 애초 효능 및 부작용 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복용편의성, 적응증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 상황에서 국내 적응증 범위는 선진입 품목인 노바티스의 '루센티스(라니비주맙)'이 우세하다.

이 약은 AMD, 당뇨병성황반부종(DME)으로 인한 시력손상, 망막중심정맥폐쇄성(CRVO) 및 망막분지정맥폐쇄성(BRVO)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에 이어 최근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으로 인한 시력손상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 총 4가지 적응증을 확보했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시력 상실의 주원인이 되고 있는 병적 근시는 주로 경제활동을 하는 연령대의 성인에게서 나타나며 전체 인구의 1~3%가 앓고 있는 안과 질환이다. 루센티스는 이번 적응증 추가로 4개 망막질환을 커버하는 유일한 약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적응증 확대는 아일리아의 행보도 지켜볼 만 하다.

아일리아는 현재 국내에서 올해 3월 습성AMD치료제로 출시한 후 루센티스와 마찬가지로 먼저 CRVO 황반부종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했다.

여기에 바이엘은 올해 하반기 내 3번째 적응증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엘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적응증 승인을 우선적으로 한국에서 진행할지는 모른다. 다만 아일리아의 망막질환 관련 적응증은 앞으로 계속 추가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아일리아는 DME 관련 적응증에 대해 미국과 유럽에 승인 절차를 진행중이며 분지망막정맥폐쇄(BRVO)와 루센티스가 이번에 추가한 근시성맥락막 신생혈관에 대한 데이터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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