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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스' 제네릭 시장 열릴까?…9월 발매 여부 주목

  • 가인호
  • 2014-06-25 06:14:54
  • 한올-파비스 등 2곳 허가신청, 공동생동 포함 10여곳 이상 참여

대웅제약의 500억원대 대형 항궤양제 알비스 제네릭 출시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비스 조성물 특허 만료후에도 제형문제로 제네릭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사들이 최근 식약처에 허가신청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들 제네릭이 예정대로 허가와 약가절차를 밟을 경우 9월 경 시장에 본격 발매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거에도 알비스 허가신청에 들어갔다가 중도 실패한 사례가 있는 만큼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이 가능할지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와 파비스 등 2곳은 알비스 제네릭 개발을 마무리하고 6월초 식약처에 허가신청을 진행했다.

알비스 제네릭의 경우 개발을 주도한 한올과 파비스 외에도 10여곳 이상 제약사들이 공동 생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국내 상위제약사들도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제네릭 허가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9월 이후부터 알비스 제네릭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알비스 시장이 경쟁체제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올과 파비스 주도로 최소 제약사 10여곳 이상이 제네릭 개발에 가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허가 여부에 제약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종 허가를 낙관하기는 아직까지 이르다는 의견도 팽팽하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과거 프라임제약에서 알비스 제네릭 허가 신청까지 갔지만 허가절차 과정서 드롭한 사례가 있다"며 "한올과 파비스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크레스토에 이어 올해 국내 제약업계의 가장 뜨거운 관심사였던 알비스 제네릭 출시 여부는 하반기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비스 제네릭 개발이 임박해지면서 대웅 측은 고용량제제 개발과 위임형 제네릭 발매 등을 통해 시장 방어를 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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