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질환 예방과 관리…의사·약사·제약 손 잡았다
- 김지은
- 2014-06-26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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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약국·제약사 협력해 지역 주민 대상 질환 공개 강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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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지난 23일부터 5일간 전국 6개 지역 19개 병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4 대국민 위식도역류질환 공개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오는 27일까지 서울과 경기, 전북, 대구, 강원 등 주요 대학병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첫날 강좌에도 300여명의 주민들이 몰려 강의 청취와 더불어 질의응답에도 적극 나서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세브란스병원 이상길 부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은 현대인에게 보편화된 질환 중 하나며 질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라며 "질환을 제대로 알아야 잠재 환자들도 꾸준하게 의약품을 복용하며 질환을 관리, 예방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식도역류질환'이라는 특정 질환과 그에 맞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의사와 약사, 제약사가 협력해 환자들의 질환 관리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 역류성식도염치료제 개비스콘을 판매 중인 RB Korea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의사와 약사가 중심이 돼 환자들에게 질환과 관련 의약품을 설명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사들을 중심으로 기획된 강좌를 후원하고 해당 지역 약사회와 연계해 강의 홍보자료를 배포했다.
약국에서는 제공된 포스터를 게재하고 관련 질환을 갖고 있거나 관련 의약품을 구매하는 환자들에게 강의를 들어볼 것을 권유하는 방식이다.
그 과정에서 약사는 위식도역류질환 잠재 환자를 발굴하고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환자에게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지역 약국가 역시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환영하는 분위기다.
약국이 일반약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인식과 더불어 잠재 고객 확보를 통한 일반약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서대문구약사회 장은선 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많은 제약사가 일반약 마케팅은 대중광고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았다"며 "약국은 일반약에 대한, 더불어 약과 관련한 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환자의 지명구매에 의존하는 경향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최근 일부 제약사가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약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주민 대상 강좌 등에 약국을 연계하는 등의 마케팅 방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약사가 약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게 되는 만큼 적극적인 상담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일반약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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