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샤이어 인수 추진…성사되면 한국에선?
- 어윤호
- 2014-07-09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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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법인 최근 출범...M&A 성사 여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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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어의 한국법인이 이제 막 국내 상륙했기 때문이다.
1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인 애브비는 영국 제약사 샤이어에 대한 매입 제안 가격을 513억불로 높였다. 앞서 샤이어는 애브비의 제안을 3차례 거절한바 있다.
또한 같은 미국계 제약인 BMS, 화이자 등도 샤이어 매입에 관심을 보여 향후 경쟁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놓고 현지 전문가들은 미국 기업들이 높은 법인세를 피하기 위해 유럽 기업을 인수, 본사를 유럽으로 옮기면서 국경간 M&A를 주도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런데 샤이어는 최근 국내진출을 선언, 법인 설립을 마치고 바이엘 출신의 문희석 대표도 영입한 상태다.
글로벌 제약사의 M&A는 시기적인 차이가 있을 뿐 당연히 지역 법인도 영향을 받는다.
즉, 만약 애브비를 떠나, 샤이어가 타 제약사에 인수될 경우 한국 샤이어 조직 구성 자체가 애매해 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한국애브비 관계자는 "아직 인수합병이 확정된 사안도 아니고 본사 차원에서도 별다른 지침이 없는 상황이다. 당연히 한국법인의 거취도 결론이 내려진 후 논의된다"고 밝혔다.
한편 샤이어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영역에서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샤이어의 암페타민 기반 약물인 '애더럴'은 미국에서 얀센의 '콘서타'와 함께 대표적인 ADHD치료제로 꼽힌다.
샤이어는 국내 론칭 제품 역시 ADHD치료제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국내 마약류 허가 기준 및 약물 특허 등을 고려했을때 론칭 약물은 애더럴의 후속제제인 '바이반스'가 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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