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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샤이어 매입 제안 가격 513억불로 높여

  • 윤현세
  • 2014-07-09 08:27:45
  • 분석가, 매입 제안 가격 아직 부족하다 평가

미국 제약사인 애브비는 샤이어에 대한 매입 제안 가격을 513억불로 높인다고 8일 밝혔다. 샤이어는 애브비의 지난 3번의 매입 제안을 모두 거부했다.

새로운 매입 제안 가격은 주당 51.15파운드로 이는 이전의 매입 제안 가격인 주당 46.26파운드보다 11% 더 높은 수준이다.

분석가들은 애브비의 매입 제안이 계약을 완료하기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샤이어 역시 더 높은 매입 제안 가격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브비의 새로운 매입 제안 가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양쪽의 매입 협상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애브비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Humira)’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함에 따라 제품 다양화를 위해 샤이어의 매입을 원하고 있다. 휴미라의 미국 특허권은 2016년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샤이어의 매입 가치를 주당 50파운드 중반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샤이어는 애브비의 새로운 제안 역시 거절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애브비는 샤이어의 실질적인 주가가 더 높아지기 이전 매입 계약을 체결할 것을 원하고 있다. 영국 합병법에 따라 애브비는 샤이어에 대한 최종 제안을 오는 7월 18일까지 마무리 해야 한다.

화이자의 아스트라제네카 합병 시도에 이어 미국 제약사인 애브비 역시 영국 기업인 샤이어 매입에 나섰다. 그러나 샤이어는 영국보다 미국에 기반 시설이 더 많은 편이어서 아스트라와 같은 정치적인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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