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32곳 9.2%↑…제일·보령·휴온스·환인 '약진'
- 가인호
- 2014-08-18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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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익 평균 5%대 증가, LG·동성·일성신약 등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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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사들이 약 10%대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그룹에서는 제일약품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특화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이 안정적인 경영구도를 이어가면서 실적 부문에서도 돋보였다.
특히 CNS 계열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환인제약, 웰빙의약품과 마취제 등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휴온스 등이 주목받고 있는 중견기업으로 분류된다.
반면 LG생명과학, 동화약품, 동성제약, 일성신약 등은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성장이 두드러진 기업은 상위그룹에서 녹십자, 제일약품, 보령제약이었다.
녹십자는 혈액제제, 백신제제 분야의 안정적 매출과 수출실적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13% 성장, 리딩기업 유한양행을 추격하고 있다.
제일약품도 반기 매출 250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4% 성장,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도 119%나 늘어났다.
보령제약도 카나브 효과를 등에업고 매출 두자릿수 성장을 시현했다. 보령제약은 상반기 1662억원으로 11% 늘었다.
중견그룹중에는 CNS 전문 기업 환인제약이 580억원대 반기 실적으로 지난해 대비 18% 성장했다.
안과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삼천당 제약(14% 성장)과 최근 중국에 점안제 공장을 준공한 휴온스(18% 성장) 등도 성장곡선이 뚜렷했다.
환인제약, 휴온스, 삼천당제약 등은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
하지만 R&D 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지만 최근 실적 흐름이 좋지않은 LG생명과학은 매출액이 8% 떨어진데 이어 영업이익도 손실을 입으면서 암울한 상반기를 보냈다.
동화약품도 매출액(6.4% 감소)과 영업이익(19% 감소)이 모두 떨어지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일성신약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떨어졌다. 한편 진양제약, 고려제약, 대한뉴팜 등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올해 전망을 밝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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