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국 마취제 비하 웹툰 포털사이트 공식 사과
- 김지은
- 2014-09-29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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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이 무분별한 마취제 판매 유도한다" 웹툰 내용 수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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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이 무분별하게 동물용 마취제를 판매,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는 내용의 웹툰을 게재했던 포털사이트가 약사들에게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임진형)는 29일 해당 내용의 웹툰을 게재한 포털사이트 다음 측이 사과 공문과 더불어 웹툰 내용을 수정해 게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는 한 포털사이트 내 웹툰에서 작가는 살인 현장을 표현하며 동물용 마취제인 졸레틸이 이용됐다고 묘사했다.

이에 대해 동물약국협회 측은 이번 웹툰 내용에 대한 즉각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권리침해신고센터 측 담당자는 협회 시정 요청에 대해 사과의 뜻이 담긴 공문을 발송하고 해당 웹툰 내용 수정과 더불어 관련 사과 공지사항을 게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로 문제가 됐던 웹툰 내 주인공의 대사 중 '몇 년 사이 일반약국이 동물약품을 취급하면서 너도나도 동물용 마취제를 들이기 시작했지. 수의사 처방전 없이도 판매하는 약국들이 있어서 구하기가 쉬워졌거든'은 수정됐다.

동물약국협회 관계자는 "동물약 오남용은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고 이를 막기 위해 수의사처방제가 시행되고 사회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동물약국들이 늘고 있는 것"이라며 "동물약국에는 졸레틸 등 동물용마취제 구입도 힘들뿐더러 판매도 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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