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승의 대웅제약' 글로벌사업 질주할 듯
- 이탁순
- 2014-09-30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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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계구도 사실상 정리...글로벌과 투명경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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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사인 (주)대웅 회장에 윤재승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재승 회장이 그룹 전반을 지휘하는 지주회사 최고 자리에 오르면서 대웅제약 후계구도는 윤재승 회장으로 굳혀졌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윤 회장은 현재 (주)대웅의 최대지분(11.61%)을 보유하고 있다. 장남인 윤재용씨가 10.51%, 차남인 윤재훈씨가 9.70%, 장녀인 윤영씨가 5.42%로 차이가 크지 않지만, 다른 형제들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있는데다 상징적인 자리인 지주회사 회장에 올랐다는 점에서 대웅제약이 본격적인 윤재승 체제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 집중…나보타 그 첫번째 시험대
윤재승 회장은 2012년 대웅제약 대표이사로 복귀하며 핵심역량 강화와 투명 정도 경영을 내세웠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 최대 수준의 해외지사를 가진 글로벌 역량을 새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이는 처방약 가격 인하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는 더이상 성장동력을 찾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가 복귀한 2012년에는 상위 5개 제약회사 중 대웅제약만이 매출이 감소한데다 영업이익도 추락해 창업 이후 최대 위기상황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작년부터 매출이 안정세를 보였고,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두배 정도 오르며 윤재승 회장의 복귀 후 개혁이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윤 회장은 취임 후 지점장 체제로 운영되던 영업조직을 과감히 폐지하면서 회사 체질개선을 진행, 위기극복에 나섰다.
특히 2009년 대표이사 자리를 형에게 넘기면서 맡은 글로벌 사업 분야를 구체화하며 2020년 글로벌 50위 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 1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나 올랐다. 여기에 자체 개발 보툴리눔 독소제제 '나보타'가 연이은 해외수출 계약에 성공하고 있는데다 우루사의 글로벌 프로젝트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국 선양에 위치한 원료의약품 전문업체 바이펑을 인수하며 글로벌 거점 생산기지를 완성했다. 현재 대웅제약은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등 7개 해외지사로 국내 제약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윤 회장은 바이펑 인수를 직접 진두지휘할 정도로 해외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윤 회장 체제에서는 글로벌 진출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신규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보타는 그 성공을 증명할 첫번째 시험대이다.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투명경영에 팔 걷었다

작년 리베이트 조사가 검사 출신 오너의 투명 경영에 흠집이 됐지만, 재빨리 수습하며 새로운 영업체계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컴플라이언스팀을 중심으로 한 영업·마케팅 체제가 서서히 정착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시행되면서 대웅제약의 이같은 행보는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윤 회장은 제품 포장 디자인 하나하나까지 신경쓸 정도로 차분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성향이 내부의 반응과 상관없이 완벽한 사업 준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가 경영철학으로 내세운 글로벌 진출과 투명 경영도 지금까지는 계획대로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날 도입 처방약에 의존하면서 특허만료와 약가인하로 위기에 직면했던 대웅제약. 회사경영을 장악한 윤재승 회장의 비전대로 과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재도약에 성공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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