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입 안하면 불이익" 약사들 "회원 협박하나"
- 김지은
- 2014-10-08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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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정원, PM2000에 처방전스캐너 업체 변경 종용 공지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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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이 PM2000상에 처방전스캐너 업체 변경을 종용하는 공지문을 띄우면서 적지 않은 회원들이 반발했다.
8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정원은 최근 PM2000 팝업 공지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처방전 스캐너 업체 교체 신청이 늦어지면 정상적인 스캐너 사용이 어렵다는 등의 내용을 알렸다.
실제 이번 회원 대상 공지에서 약정원은 기존 스캐너 업체인 케이팜텍에 대한 철저한 경계와 더불어 빠른 시일 내 업체 변경을 하지 않는 약사는 불이익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정원은 "약정원이 인증한 업체가 아닌 케이팜텍 스캐너를 자체 인증을 받아 사용하면 구동에 어려움이 많고 7년된 장비를 계속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교체 신청이 1000건 이상 밀려있다. 빨리 신청해야 10월 31일 이후 정상적인 스캐너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지를 접한 약사들은 약정원의 업체 변경 종용 수준이 '반 협박'에 가깝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이전 공지나 언론을 통해 약정원과 업체간 싸움을 보고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번 공지문은 도를 넘어섰다고 생각이 들었다"면서 "회원들의 편익은 안중에도 없고 정보원과 업체들 간 이권 싸움에 회원들은 죽어나도 된다는 말인거냐"고 말했다.
제주도의 한 약사도 "요즘 정보원과 업체 간 싸움을 보고 있자면 점입가경"이라며 "대체 회원들의 편익은 고려하고 있는 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지금 빨리 옮겨타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을 것이다, 이런 식의 공지를 띄우는 건 거의 협박 수준 아니냐"고 되물었다.
일부 약사는 약정원이 수익과 이권만을 위한 업체 싸움에 매몰돼 정작 회원들의 편익은 무시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울산의 한 약사는 "인포테크코리아에 직접 확인해 보니 현재 케이팜텍에서 크레소티로 갈아탄 약국이 100여개라고 했다"며서 "약정원 공지에는 교체 신청이 1000건이상 밀렸다는데 과연 누구 말이 진실인 것이냐"고 말했다.
해당 약사는 또 "무료 프로그램으로 회원이 혜택을 보고 있다고 정작 회원이 외면한다면 약정원은 지금의 영향력을 가질 수 없다"면서 "약정원은 PM2000 소스를 원칙적으로 공개하고, 업체들은 공식적으로 정해진 이용료를 부과하고 그 내역이 공개돼야 한다. 눈가리고 아옹 식으로 회원을 상대로 이런 거짓 선동과 호도를 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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