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이사장 성상철·최성재·박병태 3파전 양상
- 김정주
- 2014-10-20 12: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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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추위, 복지부에 최종 추천…"예정된 낙하산" 저항 거셀듯

연 50조원대에 달하는 예산으로 건강보험 정책을 수행하는 건보공단 수장에 "예정된 인물이 낙하산 수순을 밟아" 입성을 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국회와 시민사회단체 각계의 비판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건보공단은 지난 17일 새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최근 복지부 2차 관문대에 오를 후보자 명단을 추천했다. 당초 피추천자는 3배수 이상으로 알려졌었는데, 최종 확인결과 3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공단 임추위는 6명의 접수자 가운데 박근혜 정부 '낙하산' 인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성상철 전 병원협회장(현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최성재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을 후보자로 올렸다.
이와 함께 공단 내부인사 가운데 지원서를 제출한 현 박병태 기획상임이사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복지부 3배수 선정 대상이 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명목상으로는 성상철 전 병원협회장과 최성재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박병태 기획상임이사 '3파전' 모양새가 갖춰졌다.
그러나 박병태 이사는 원서 접수직후부터 '낙하산' 논란에 선 인물들 사이에 사실상 '구색 맞추기'로 활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각계 예측이 지배적이어서 추후 복지부 2배수 임명제청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강하게 반대해 온 두 인물이 그대로 3배수 안에 포함되면서 각계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기 때문에, 청와대와 정부가 이들의 의견을 수용하느냐에 따라 박 이사 임명 가능성 또한 엇갈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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