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 10명중 1명 "실습약국 윤리적으로 문제"
- 김지은
- 2014-10-24 06:14: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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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학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서 약대생 대상 실무실습 설문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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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2014 추계 국제 학술대회]
지역 약국 실무실습 과정에서 프리셉터 약사들 대부분은l 윤리적으로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는 반면, 교육에 참여한 학생 중 일부가 약국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23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약학회 '2014 추계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실무실습 교육을 완료한 6년제 약대 6학년 학생 528명과 프리셉터 약사 17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 자료에서 흥미로운 부분 중 하나는 실습약국에 대한 학생과 프리셉터 간 평가 부분이다.
현재 실무실습 교육기간인 약국이 '카운터, 조제보조원, 가격덤핑 등의 문제가 없으며 윤리적으로 운영 중이냐'는 질문에 177명의 약사 중 약 92%에 해당하는 프리셉터들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 중 '정말 그렇다’고 답한 약사는 57.8%, '그렇다‘고 답한 약사는 33.8%였으며, ’보통이다‘라고 답한 프리셉터는 7.1%였다. ‘아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1.3%에 그쳤다.

528명 중 10.5%에 해당하는 50여명이 학생이 '아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설문결과 발표에 나선 송연화 약사는 "약사들은 대체적으로 자신의 약국을 윤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믿고있는 반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점을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습 기관 약국에 대한 적절한 선별과 평가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역약국 실무실습과 관련 응답 학생 중 절반 이상이 교육 약국 환경 편차를 가장 큰 개선사항으로 꼽기도 했다.
실무실습을 진행하는 약국 별로 교육환경이나 프리셉터의 교육 역량 차이 등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뒤이어 공정하지 않은 평가 시스템과 매뉴얼 및 표준교안의 활용, 실습기관 정보공개 및 연결 시스템 등이 개선돼야 한다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송 약사는 "학생을 단순 보조원으로 보거나 조제보조원에 의한 교육 등 비윤리적인 교육 환경에 대한 학생들의 지적이 있었다"면서 "실습 약국에 대한 표준화 작업과 더불어 프리셉터들의 재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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