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대학병원 리베이트 화살, 국내·외자 6~7곳 정조준
- 가인호
- 2014-11-06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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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소환조사 진행에 촉각, 투아웃제 연계성 여부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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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K대학병원 리베이트 조사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품목 투아웃제와 연계성 여부도 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검찰은 K대학병원 호흡기내과 리베이트와 관련해 제약사 대상 소환조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6~7곳 정도의 리베이트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병원 리베이트에 연루된 제약사들은 약 12~13곳 정도로 전해졌다. 하지만 조사과정에서 6~7곳 정도로 압축됐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이중에는 대형 다국적사 2곳도 포함돼 있으며, 국내 상위사들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환조사에 응했던 일부 기업들은 리베이트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K대학병원 리베이트 사건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투아웃제와 연계가 됐느냐 여부 때문이다.
만일 리베이트 제공 시점이 7월 이전에 진행된 사안이라면, 쌍벌제 적용을 받아 처벌과 별도로 약가인하 처분이 내려지지만, 7월 이후 사건이라면 투아웃제 적용을 받아 1개월 급여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7월 이후 사안으로 판명이나 제약사들에게 급여정지 1개월 처분이 내려진다면 사실상 해당품목은 시장 퇴출로 봐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검찰조사는 제약업계에 상당히 중요한 사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 조사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사건 자체가 제약업게 전반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제약사들의 긴장도는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은 K대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제약사 간 불법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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