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반대론 뚫고 심야공공약국 도입"
- 강신국
- 2014-12-30 0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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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자 경기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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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48명, 반대 33명.

조례안에는 공공심야약국의 설치와 예산지원 근거가 담겨 있다. 새누리당측 도의원들이 반대 당론을 정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결국 조례안이 통과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자 도의원(약사)의 첫 조례안 발의가 결실을 본 순간이었다.
조례안 통과로 대구, 제주에 이어 경기도에도 공공심야약국 운영이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경자 도의원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공공심야약국의 의미와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 조례안이 힘들게 통과됐다.
새누리당에서 조례안에 반대 당론을 정하면서 고비를 맞았다. 그러나 심야시간에도 약사에 의해 의약품이 취급, 판매돼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얻은 것 같다. 특히 일부 도의원들이에게 약사는 기득권을 가진 집단으로 인식돼 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지 설명해야 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 여소야대 구조가 큰 힘을 발휘했다고 본다.
- 공공심야약국 조례안을 발의한 이유는 무엇인가
대한약사회와 홍보이사와 공공심야약국TF 활동을 했었다.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이 판매되지만 안전성 간과되고 있다. 결국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면 약사를 통한 의약품 취급, 유통이 가능해진다. 도민들에게도 이득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례안 발의 과정에서 고민도 많았다. 심야시간 약국을 하려면 약사들의 삶의 질이 저하된다. 일반인은 약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재정지원 부분에서 고민이 많았다. 약국간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공공심야약국이 추진되나
약국 44곳 지정이나 월 150만원 지원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례안 심사과정에서 제시된 비용추계서에 나온 수치다. 일단 시범사업부터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경기도청이 경기도약사회에 공공심야약국 사업 위탁을 주는 방식이 유력하다.
- 경기도약사회의 역할이 중요해 보인다.
최소 노력으로 최대한의 성과를 내려면 민관합동 사업이 가장 좋다고 본다. 관이 주도하면 방만운영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일단 경기도약사회가 도청과 가장 이상적인 공공심야약국 운영 방안을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 심야약국 근무약사 고용과 약국 선정이 쟁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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