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안과 뚝심 20년 서비스도 '탄탄'
- 이혜경
- 2015-01-20 12: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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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성공 병·의원 탐방④ 밝을명안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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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당시 최 원장은 라식도, 라섹도 아닌 성형안과를 전문으로하는 의원을 고집했다. 눈 주위 성형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안과의원을 바란 것이다.
눈꺼풀 수술, 눈물관 질환, 갑상선 안질환, 안와 골절 및 외상. 최 원장은 '한 우물만 판다'는 원칙을 10년이 넘도록 지키면서, 개원의사로사 성형안과의 터전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개원 1~2년 승부보다, 멀리 바라봐야
"안과에서 안성형만 하면서 개원한 의사는 거의 처음이다."

기기보다 손 기술이 뛰어나면, 개원을 하더라도 경쟁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도 한몫했다.
최 원장은 "한 우물만 파면서 자기 기술을 반복하고, 개발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긴다"며 "노하우는 결국 환자들이 편안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고, 결과물도 일정하게 나온다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다.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기기를 때마다 업데이트하지 않아도, 최 원장의 손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입소문을 타는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개원하는 의사들이 짧게는 1~2년, 길게는 5~10년 안에 승부를 보려고 하는 점에 대해서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50대 초반인 최 원장은 75세까지 진료를 보는게 목표다.
그는 "젊은 의사들이 힘들어 하는 이유는 빠른 시간 내 목표를 이루려고 하기 때문"이라며 "유행을 쫓지 말고 한 우물을 파면서 기술을 개발하고, 교육과 강의를 통해 지식을 교류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환자 위한 입지도 포기할 수 없어
최 원장은 지난 2013년 11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부근에서 분당선 신정릉역으로 이전했다.

대부분의 환자가 예약진료로 이뤄지고 있지만, 환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잃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선택한 곳이 신정릉역이다. 밝을명안과의원은 신정릉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아직은 분당선만 개통돼 있어 환자들이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만, 오는 2월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달라지리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얼마 전 한 환자가 선릉역에서 전화를 걸어온 적이 있다"며 "선릉역과 신정릉역은 걸어서도 오갈 수 있는 거리지만, 환자들은 불편할 수 있다. 9호선 개통 이후에 신정릉역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 환자들도 찾아오기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를 내다보는 개원의사가 되자

라식이나 라섹을 전문으로 하는 안과 개원의들은 안성형 질환 환자가 방문하면 최 원장의 의원에 환자를 리퍼할 정도다.
최 원장은 "1년에 국내외 학회에서 30개 넘는 강의를 하고 있다"며 "그 중 절반은 해외에 나가서 하는 강의"라고 말했다.
해외학회의 경우 한 번 출국하면 적어도 3~4일 머물러야 하는 만큼, 최 원장은 의원을 비우는 일이 많다.
지난해의 경우 총 한 달 가량 의원을 비웠다고 한다.

학회 강의의 경우, 개원의사보다 대학병원이 더 낫지 않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최 원장은 "대학병원 교수 중에 1년에 20~30번 강의하러 나가는 사람들 몇 없을 것"이라며 "개원의사이면서 교육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대학병원은 제한되지만, 개원의는 언제는 강의하러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가톨릭의대 안성형 책임교수, 미국유타대학 교환교수, 대한안과의사회 부회장, 한국미용성형의학회장, 한국미용외과의학회 학술위원장, 일본 항노화학회 고문,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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