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약 3총사 블록버스터로 등극…"R&D의 힘"
- 이탁순
- 2015-01-17 0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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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미글로·레일라·놀텍, 원외처방액 100억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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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오랜 시간동안 공들인 제품 가치가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
16일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3개 국산신약의 2014년 원외처방액을 살펴보니 제미글로는 110억, 레일라 108억, 놀텍 108억원으로 블록버스터 기준을 첫 통과했다. 국내선 통상 연매출 100억원이 넘으면 블록버스터라고 부르고 있다.
현재 블록버스터 기준을 충족한 국내 제조 신약은 많지 않다. 합성신약에서는 동아ST의 발기부전신약 자이데나,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 뿐이다.
2013년까지 20개의 국산 합성신약이 나오는동안 단 2개만이 100억원 이상 연처방액을 기록했다.
천연물신약에서도 동아ST의 항궤양제 스티렌과 모티리톤, SK케미칼의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만이 블록버스터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돈 못 버는 국산신약'이라는 꼬리표가 달렸다. 이는 국내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의지를 꺾는 결과로도 작용했다.
하지만 카나브가 고혈압약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점차 국산신약의 진가가 발휘되고 있다.
카나브는 작년에도 전년대비 13% 성장하며 28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고혈압 단일제 가운데 1위를 지키고 있다.

2012년 12월 판매를 시작한 제미글로는 사용하는 종합병원이 늘고, 일반 병의원에서도 입소문이 타면서 당뇨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DPP-4 계열 치료제 가운데 앞서 나온 가브스(노바티스)와는 10억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레일라 역시 2012년 12월 판매를 시작해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사용량이 예상을 뛰어넘어 지난해 8월에는 사용량 연동제에 따라 4.6%나 약가가 떨어졌다.
제미글로와 레일라는 코마케팅의 이득도 얻었다.
제미글로는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레일라는 지난해 3월부터 안국약품과 코프로모션을 하면서 대형병원과 클리닉 시장에서 골고루 매출이 늘고 있다.
특히 제미글로는 사노피를 통해 해외 79개국에 판매할 계획이어서 9년동안 들인 470억원의 투자액이 아깝지 않을 전망이다.
2009년 출시한 놀텍은 2012년까지는 고전했다. 그러다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획득하면서 2013년과 2014년 처방액이 급증했다.
이들 국산 3총사에 이어 올해는 또 하나의 신약이 블록버스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근당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듀비에로, 2014년 2월 출시해 한해 61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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