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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녹십자 책임 경영자와 만남 요청

  • 이탁순
  • 2015-02-17 13:26:24
  • 26일 이사회 이전 만남 제안...원론적 답변 유감

일동제약 본사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녹십자가 적대적 M&A 의도가 있는지에 대해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며 허일섭 회장 뜻을 전달할 수 있는 경영자와 만나자고 17일 제안했다.

전날 녹십자는 일동에 보낸 공문에 "2대 주주로서 당연한 권리인 주주 제안을 적대적 인수합병과 연결시키는 것은 주주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협업관계를 위한 기회를 모색했지만, 일동제약 이사회와 경영진이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일동제약은 녹십자가 적대적 M&A의 의도가 있는지 여부에 대한 답변을 회피하고, 원론적인 답변으로만 일관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녹십자와 허일섭 회장에게 다시한번 직접적인 대답을 얻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 녹십자 측에 협의 창구 마련을 제안한 바 있고, 그밖에 다양한 방법으로 접촉을 요구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를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녹십자가 구체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또한 일동제약은 녹십자 허일섭 회장 혹은 허일섭 회장의 뜻을 대리할 수 있는 책임있는 경영진과의 만남을 지금도 원하고 있다며 오는 2월 26일로 결정된 일동제약 이사회 이전에 가능한 시간과 장소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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