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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주주제안은 2대주주 당연한 권리"

  • 가인호
  • 2015-02-17 08:33:23
  • 16일 일동측에 입장전달, 주총서 표대결 불가피

녹십자가 주주제안과 관련한 입장을 일동측에 전달했다. 2대주주로서 당연한 권리라는 원칙을 입장을 보임에 따라 내달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표대결이 불가피해졌다.

16일 녹십자 관계자는 "일동제약에 공문을 보내 회사의 원칙적인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녹십자가 일동에 보낸 공문에는 "2대 주주로서 당연한 권리인 주주 제안을 적대적 인수합병과 연결시키는 것은 주주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다양한 협업관계를 위한 기회를 모색했지만, 일동제약 이사회와 경영진이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녹십자의 이같은 입장 표명으로 3월 일동제약 주주총회는 이사선임 표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녹십자는 일동제약 주식의 29.3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동제약은 윤원영 회장 등을 비롯한 우호지분까지 합쳐 32.52%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주총에서 표대결을 벌일 경우 녹십자가 이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회사분할 안건의 경우 일동이 3분의 2이상 찬성표를 가져와야 했지만, 이번 등기이사 선임은 2분의 1이상 반대표만 끌어내면 부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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