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01 17:42:32 기준
  • 권영희 회장
  • 약국
  • 약가인하
  • 비만 치료제
  • 대한의사협회
  • 진바이오팜
  • 제약
  • 건강기능식품
  • 규제
  • 등재

신광약품 박소윤 사장 "부드러운 마케팅 펼칠 것"

  • 정혜진
  • 2015-02-23 12:03:09
  • "고객관리, 직원 소통에 여성CEO 장점 살려야"

박소윤 신광약품 대표이사
임원도, 영업도 남성 위주로 짜여진 의약품 유통업계에서 보기드문 여성 CEO가 취임했다. 호남지역을 기반의 유통을 전개하는 신광약품의 박소윤 사장. 최근 신광약품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 사장은 여성의 감수성을 기반으로 한 부드러운 마케팅을 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젊은 나이에 CEO가 된 것에 대해 먼저 부모님께 감사 드립니다. 여성이 하기 힘든 사업이라는 유통업계에서, 여성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장점을 극대화하려고 합니다."

박 사장은 고객관리나 직원과의 소통에 여성으로서의 장점이 알맞은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사업 전개에서도 이 점을 부각하겠다는 것이다.

"자본주의의 한계로 부각되는 것 중 하나로 심각한 인간미 상실이 꼽힙니다. 여성특유의 섬세한 경영과 감성마케팅이 여기에서 주효하리라 생각해요. 이점은 유통업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거라 확신합니다."

광주에 위치한 신광약품은 전라도를 기반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이 지역에서도 월경이 큰 화두로 제기되고 있다. 유통질서 확립이 절실한 시점이다.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유통질서가 잘 지켜졌음에도 불구하고 2-3년전부터는 약국시장이나 병원입찰에서 질서가 서서히 붕괴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조만간 개통될 KTX는 편리함을 더해주겠지만 반면 지역의 환자이탈, 수도권 대형물류회사 진출 가속화도 함께 불러오지 않을까요."

그는 전라도 지역의 유통회사들이 전략적으로 협조해야만 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 류충렬 유통협회 고문의 강연에서, 500~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들이 향후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은 회사일수록 이 상황에서는 기존과 다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되죠. 신광약품은 어떤 방향의 대응을 택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신광약품은 의약품 유통회사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소모품, 의료기기, 동물약품, 건강식품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자 계획하고 있다.

"영업 다각화가 정답은 아니겠지만, 계속되는 약가인하와 열악해지는 환경 변화, 과당경쟁에서 살아남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영 다각화가 필수라고 봅니다. 약국이 취급 품목을 다양화하고 있는 만큼, 유통업체가 이를 뒷받침 해줘야겠죠. 그런 점에서 사업의 다각화와 더 많은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섬세한 안목을 갖춘 CEO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