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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건보재정 임계점 임박, 건강증진이 대안"

  • 최은택
  • 2015-03-03 06:14:49
  • 저출산고령사회 불안요소 산재…"치료에서 예방관리로"

세계 유래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산·고령사회화는 경제·사회적 측면 뿐 아니라 국민건강관리 차원에서도 한국 사회가 신속히 대안을 모색해야 할 화두다.

장석일(53·가톨릭의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의 고민도 깊다.

장 원장은 2일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기자들과 만나 그 대안으로 '건강증진'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날로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지난해 건강증진재단에서 건강증진개발원으로 사실상 승격된 건강증진개발원장 취임 두달째를 맞았다.

장 원장은 "한국사회 미래 국민건강에는 불안 요소가 많이 있다"고 운을 뗐다. 건강관리체게는 국민건강보험에 (지나치게) 편중된 부분이 있고, 의료전문 직종별 갈등 요인은 뿌리깊다.

정부와 의료 전문가 단체 사이도 마찬가지다. 장 원장은 무엇보다 이런 갈등은 해소되기보다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는데, 그 배경에 건보재정 문제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인구고령화로 노인진료비가 건보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저출산과 맞물려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 중"이라면서 "건보재정은 이제 임계점에 와 있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구조에서) 국민건강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바로 건강증진이 유일한 대안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강증진개발원은 아직 큰 조직은 아니지만 앞으로 해야 할 무수히 많은 일과 역할이 있고, 당위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 원장은 특히 "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담당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기관이면서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간 중간자적 지위에서 사업을 개발·지원하고 평가관리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라면서 "제가 앞으로 힘쓸 일도, 건강증진개발원이 나아갈 본연의 일도 건강증진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석일 원장 주요이력

1962. 01. 10일생 (53세, 충남)

□ 학 력 ○ 경희고등학교(1980) ○ 가톨릭대학교 의학과(1990) ○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 석사(2003) ○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2006)

□ 주요 경력 ○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2007~2009) ○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사회문화분과위원장(2008~2009)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부회장(2009~2012) ○ 국회 선진사회연구포럼 전문회원(2010~2012) ○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보건위생분과위원장(2012~현재) ○ 국민건강실천연대 상임대표(2012~현재) ○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동서의과학통합연구소 소장(2014~현재) ○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객원교수(2014~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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