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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림 양대산맥 '겔포스-개비스콘' 리딩품목 누가?

  • 가인호
  • 2015-03-05 06:14:56
  • 치열한 경합…겔포스, '리뉴얼', 개비스콘 '의약사 집중'

속쓰림 개선 대표 일반의약품인 보령제약 겔포스와 RB코리아(레킷벤키저) 개비스콘이 리딩품목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있다.

겔포스는 국내제약사의 전통적 대표 제산제다. 개비스콘은 최근 몇 년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모으며 성장세를 이끌었던 다국적사 품목이라 라이벌 구도는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들 품목은 지난 2년간 성장세도 나란히 주춤했다. 속쓰림과 소화불량 관련 신제품들이 대중광고 등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탓이다.

실제로 지난해 동아제약 베나치오, 한국코와 카베진 등 경쟁품목 등은 대중광고 등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영역을 넓히고 있다.

게다가 개비스콘은 동일계열 성분의 후발품목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면서 매출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겔포스도 중국시장 공략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시장 마케팅에 주력하지 못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겔포스와 개비스콘 위력이 여전하고, 올해 마케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1위 자리를 향한 경쟁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속쓰림 개선 OTC 시장에서 겔포스와 개비스콘 올해 행보가 주목된다.

이들 품목은 IMS 데이터 기준으로 약 10억원내 격차를 보인다. 겔포스(M)는 지난해 95억원대 매출을 올려 소폭 성장을 했고, 개비스콘(더블액션+페페민트)은 104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겔포스-개비스콘 실적(단위=백만원)
개비스콘이 전통의 겔포스를 따돌리고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회사가 집계한 매출액도 10억원 격차를 보인다. RB코리아가 자체 집계한 개비스콘 지난해 매출은 약 120억, 보령제약이 집계한 지난해 매출은 약 110억 수준이다. 따라서 올해 1위 자리를 놓고 양 품목의 격돌은 불가피하다.

개비스콘은 페퍼민트현탁액 이후 츄업블정, 더블액션현탁액 등의 후속 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을 확대하는 중이다.

특히 지금까지 소비자 마케팅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의약사 대상 전문가 그룹도 타깃팅 하겠다는 것이 RB코리아 전략이다.

RB코리아 관계자는 "대학병원 디테일팀 신설을 통해 PPI제제와 병용처방을 유도하고, OTC 영업인력을 보강해 의약사 등 전문가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비스콘은 10여 곳의 종합병원 DC를 통과해 진입해 있으며, 병원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보령제약도 올해 발매 40주년을 맞는 '겔포스' 리뉴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 리뉴얼 신제품 발매가 예정돼 있으며, 젊은 층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보령 관계자는 "그동안 수출 등에 집중했지만 올해는 국내시장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타깃에 맞춘 신규 CF를 준비하는 등 국민 위장약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령은 겔포스 올해 매출목표를 최소한 20% 이상 성장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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