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폭풍감사…"부적절한 연수교육비 원상복구"
- 강신국
- 2015-03-06 06:15: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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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약 감사단, 특단의 조치 내려...직원 격려금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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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현 문재빈 구본호 노숙희 감사로 꾸려진 감사단은 5일 낮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무려 10시간 동안 연수교육비 회계에 대해 돋보기 감사를 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달 26일 열린 대의원총회가 현장에서 불거진 연수교육비와 관련된 회계부문을 재감사하라고 결정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감사단은 이날 연수교육비 관련 회계자료, 관련 증빙자료 등을 샅샅이 뒤져 본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은 연수교육에서 지출된 것으로 알려진 사무국 직원들의 격려금이었다.
약사회는 설, 추석, 여름 휴가비를 연수교육비에서 지급했고 정기총회에 상정된 회계자료에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전혀 없었다.
결국 개국약사 연수교육 운영비 9631만원, 제조수출입약사 연수교육 운영비 7726만원에 직원들의 격려금이 일부 포함됐다. 대의원들이 문제제기를 한 분도 바로 이 운영비였다.
이에 감사단은 직원에게 지급된 격려금을 모두 연수교육비로 원상복구해 놓으라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연수교육에만 사용해야 하는 연수교육비 성격상 원상복구 이외는 바로 잡을 방법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복지부가 약사회 감사단의 추가감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사단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 감사는 "10시간 동안 이를 잡듯이 뒤졌다"며 "교육 별로 집행된 교육비는 별문제가 없었지만 직원에게 지급된 격려금은 누가 봐도 문제의 소지가 있어 바로잡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단은 오늘 15일 열리는 임시총회 이전 추가감사를 또 진행하기로 했다. 약사공론,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등의 회계관리에 대해 다시 한번 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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