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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부다비에 중동 최초 '한국형 검진센터' 개원

  • 최은택
  • 2015-03-07 06:34:52
  • 서울성모병원 5년간 수탁운영...제1호 PPCC 설립도

UAE 아부다비에 중동 최초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가 문을 열었다. 또 환자 의뢰-사전 검진-진료-사후 관리를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1호 Pre-Post Care Center(PPCC)도 설립됐다.

이를 두고 정부는 한-UAE 간 지속적인 보건의료협력 강화로 성과가 확산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중동 순방 박근혜 대통령을 공식 수행 중인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6일 아부다비에 위치한 '마리나 건강검진센터(Marina Health Promotion Center) 개원식'에 참석했다.

UAE의 VPS 그룹이 설립한 이 검진센터는 서울성모병원이 5년간 수탁, 운영하는데 중동에 최초 진출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또 이날 개원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원장, VPS 그룹 샴시르 회장 뿐 아니라 아부다비보건청 무기르 의장과 마하 청장도 참석하는 등 UAE 보건당국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검진센터는 아부다비 마리나 몰(종합쇼핑몰) 내 800평 규모로 설립됐다. 한국 파견인력 22명(의료인 16명)과 현지인력 50여 명이 근무한다.

생애주기별 위험질병을 감안해 전체적인 건강이상 여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한국형 건강검진모델을 적용했다. 내과 등 4개 의원급 클리닉으로 구성됐으며, 중동 특성을 반영해 남녀 검진섹터를 구분했다.

서울성모병원은 검진센터 운영을 통해 향후 5년간 매출액의 10%와 순수익금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받게 된다. 검진센터 위탁수수료 100억원 이상, 인건비 300억원 등 총 400억원 규모다. 또 현지 치료가 어려운 중증질환자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복지부는 기대했다.

또 개원식 자리에서 서울성모병원-UAE의 VPS 그룹은 두바이 지역에 제2호 검진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협력협정도 체결해 앞으로 중동지역의 한국의료 진출 전망도 밝게 했다고 전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5일 샤르자 보건청과 건강보험 관련 연수, 소아암병원 운영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력약정(Cooperative Arrangement)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 맺은 보건의료협력 MOU를 바탕으로 양측이 관심이 있는 분야를 발굴해 건강보험 연수, 소아암 병원 운영 협력에 합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샤르자(UAE 북부지역 토후국) 보건청 직원에게 한국의 건강보험 제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향후 샤르자대학 병원 내 설립될 소아암센터(30병상 규모) 구축(기술이전) 컨설팅, 의료진 연수-방문교수 등 전문가 교류, 위탁운영 등 한국의료의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게 됐다고 복지부는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복지부는 UAE로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부 송출환자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자 의뢰-사전 검진-진료-사후 관리를 원스톱 관리할 수 있는 PPCC를 아부다비에 1차로 설립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실제 이날 아부다비보건청 산하 Mafraq 병원(750병상)에 제1호 PPCC 현판식이 이뤄졌다. PPCC는 현지근무 의사채용(인건비는 아부다비보건청 부담예정)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또 아부다비보건청과 한국 간 정부송출환자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아부다비보건청 환자송출센터(IPC)에 전문성을 가진 직원 2명을 파견해 국제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2009년 원전수주 이후 중동에서 유일하게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UAE는 중동국가 중 한국과 보건의료분야 협력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순방기간에 UAE에서 얻은 성과가 중동 곳곳에 확산돼 더 많은 성공사례가 나타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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